짱구를 좋아하시는 팬님께서 남기신 리뷰입니다.
역시 21기까지 오면서도 재미를 잃지 않는 대작만화는 짱구인거 같아요 ^^
또한 그 작품안에 가지고 있는 말하고자하는 바가 너무나도 잘 들어나있어서 더욱 재밌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보통 우리나라 뽀로로 극장판같은 것들을 보면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는 그저 케릭터 팔아먹기에 급급한 작품들 뿐이지만
짱구는 쉬운 그림체로 어른들에게까지도 큰 교훈을 남기는 극장판을 내주면서 대중화에 가장 먼저 다가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극장판은 서민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떡볶이, 순대, 어묵등의 길거리 음식들을 주제로 담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꺼 같네요.
요즘 아이들 엄마들은 애들에게 길거리 음식같은거는 먹지말고 포크와 나이프 집는 법만을 강조하고 있지 않나요?
우리나라나 일본은 외국에 대한 동경 특히 서구에 대한 동경이 강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하는것이 최고이며 우리는 그것을 따라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부모세대가 아직도 많이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우리문화를 사랑하고 서민음식을 사랑해야지 더욱 큰 발전이 있으며
진짜 맛있는 음식이란 예절을 지키며 먹는 것보다 다같이 웃으며 먹을 수 있는게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